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 테무 셔츠는 입을 수 있을까? 저렴한 가격에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구입하는 중국산 제품도 많지만 옷은 중국산이라면 왠지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몸에 닿는거라서 괜시리 더 깐깐하게 구는 걸 수도 있고, 디자인이 불만족스럽거나 품질을 믿을 수 없다거나 이유야 어쨌던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보통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의류도 made in China인 경우가 적지 않지만 적어도 굳이 일부러 중국산인 것을 알리려고 하는 경우는 없다. 고의적으로 드러내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숨기려고 하는 느낌에 가깝다고나 할까? 하지만 알리와 테무의 등장으로 "나 중국 옷이예요!!!"를 외치는 다양한 의류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었고 반복된 노출은 어느새 호기심으로 발전했다. 지난 번 테무에서 중국산 청바지를 구입했던 .. 2024. 10. 10. 초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나는 스피커를 좋아한다. 정확히는 저렴한 아니, 가성비 좋은 스피커를 종종 구매하는 편이다. 그렇게 한두개씩 사 모은 유무선 스피커가 최소 5-6개는 되는 것 같다. 오래 전에 블루투스가 아닌 wifi를 사용한 연결로 데이터 손실이 없어 음질이 탁월하다는 (그리고 심지어 꽤 비쌌던) 필립스 Fidelio wifi 스피커, 한때 한국인들의 직구 사재기로 이슈가 되었던 JBL의 아이폰 충전기 겸용 거치형 스피커 외에도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게 고리가 달려있는 야외용 블루투스 스피커 두어 개, 심지어 구글 AI 스피커까지...... 고급 하이엔드 스피커는 없지만 명실상부 스피커 부자다. (좌) 필립스 Fidelio wifi 스피커 (우) JBL의 아이폰 충전기 겸용 거치형 스피커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적 거리.. 2024. 10. 10. 중국산 청바지는 어떤 느낌일까? 간혹 SPA 브랜드에서 구매한 옷이 우연찮게 made in China인 경우는 있어도 브랜드도 없는 made in China 옷을 구매한 적은 살면서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made in China 옷이라도 거기에 브랜드가 붙으면 그 브랜드가 최소한의 제품 안전과 품질보증은 할거라는 믿음이 있지만 브랜드조차 없는 made in China, 그것도 의류를 구입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말이 안되는 선택이였다. 적어도 TEMU나 Ali express 같은 무시무시한 중국 온라인 쇼핑몰들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느 날 TEMU의 어마무시한 앱푸시에 홀려 나도 모르게 상품들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평소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던 옷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뭐지..... 분명 뭔가 사진빨 같기는 한데 .. 2024. 10. 10. 프리미엄 스팀펑크 빈티지 메탈 프레임 더블 브리지 라운드 선글라스 지난 번 내 맘을 사로잡았던 TEMU 대륙의 편광 선글라스에 이어 내 관심을 끈 두번째 선글라스가 있었으니 바로 그 이름도 간지나는 "프리미엄 스팀펑크 빈티지 메탈 프레임 더블 브리지 라운드 선글라스" 되겠다. 빈티지스러운 디자인도 디자인이거니와 저 간지나는 제품명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역시 이번에도 4,409원의 착한 가격 때문은 절대 아니였다.배송은 2주 정도 걸렸다. 주문을 했다는 기억이 살짝 흐릿해질 때쯤이였으니 상품 수령의 기쁨을 배가 시키는 좋은 타이밍이다.당연히 패키징 따위는 없다. 특유의 TEMU 회색 비닐봉지를 뜯으니 지퍼락이 달린 투명 비닐 봉지에 달랑 들어 있는 선글라스가 그 황금색 자태를 뽐낸다. 오호라? 또 성공인가? 일단 만듬새는 나쁘지 않다. 마감이 .. 2024. 10. 10. 대륙의 편광 선글라스, 레트로 스타일에 스터드 디테일까지?!?! 나는 선글라스를 좋아한다. 매니아라고 부르기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소유하고 있는 선글라스만 7-8개는 될 정도로 선글라스 좋아한다.백화점 선글라스 코너를 지날 때마다 무엇에 홀린 듯 선글라스 써보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취미라면 취미다.그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TEMU에서 발견한 3,036원짜리 선글라스. 혹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집고 넘어가자면 난 건강과 직결된 상품에는 괘 깐깐한 편이다.하물며 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선글라스라면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절대 3천원짜리 선글라스 따위를 쳐다볼 사람이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이건 3천원짜리라고 하기엔 디자인이 꽤 유려하다. 선글라스 애호가로서 커피 한 잔 덜 마신다치고 한번 사 봄직한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일.. 2024. 10. 10. 고주파 세척기같은 소리하네.....-.-;;; 딱히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고주파"란 단어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주파라는 단어와 3,057원이라는 가격에 내 시선이 사로잡혔다.난 또 뭔가에 홀린 듯 이 3천원짜리 고주파 클리너를 장바구니에 담고 다른 상품과 함께 결제 버튼을 눌렀다.배송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4월 20일 주문했고 5월 1일 받았으니 열흘 정도 걸린거다. 상품을 받아보니 나름 정성스럽게 박스 포장이 되어있다.Multi-function cleaner라는데 사실 난 multi-function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다.3,000원 짜리 사서 One-function이라도 제대로 작동한다면 100% 아니, 200% 남는 장사다. 제품을 꺼내보니 화이트톤의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마치 애플 .. 2024. 10. 10. Made in China 리뷰를 시작합니다 요즘 대륙의 알리 익스프레스(Ali Express)나 테무(TEMU)를 둘러보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주문하기 전에는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생각보다 좋은 리뷰에 놀란다.그렇게 현혹되어 주문을 하고 나면일관성 없는 배송에 기간에 놀라고재품을 받아 보고 나서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품질에 놀란다.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대륙의 쇼핑몰을 통해 꽤 많은 상품을 구입해 왔다.구입 기록도 남아있고 사용한 경험도 있으니 간단하게 리뷰만 써도 뭔가 의미있는 기록이 되지 않을까 싶어대책없이 블로그를 하나 더 열어 본다. 2024. 10.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