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 해외 직구, <마이 셀렉트샵> 어때? 해외 직구 좀 한다는 사람들은 확실히 일반 사람들과는 내공의 차이가 있다. 쿠팡이나 11번가 아마존처럼 직구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테크니컬리 직구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직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적어도 현지 국가 사이트에서 직접 결제하고 배대지 정도 써줘야 진정한 직구 고수의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이게 사실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요즘은 구글 크롬같은 브라우저에서 한글로 번역도 해주기 때문에 어찌어찌 주문에 성공한다고 해도 배대지 서비스 들어가서 또 다시 주문서를 작성하고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는 일은 직구의 기쁨이 큰 만큼이나 크게 귀찮다. 하지만 별로 귀찮지도 않으면서 고레벨의 직구러들이 직구할 때 반드시 하는 루틴이 있는데 그게 바로 리워드 플랫폼이다. 리워드 플랫폼이 뭐냐고.. 2024. 11. 5. 자동차 이름이 왜 이래? -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실물 영접기 프랑스차는 대한민국에서 이상하리만큼 홀대 받는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유독 프랑스차만 억울한 것도 아니다. 포드, 캐딜락같은 미국차도, 재규어, 랜드로버 같은 영국차도 한국에서는 온갖 비난에 시달린다. 이는 판매율과도 직결되는데 포드는 한국 지사를 철수하고 총판 체제로 운영한다고 발표했고, 재규어는 아예 철수했다. 익스플로러가 꽤 잘 팔리는 것 같아 포드의 철수는 좀 의외긴 하다.이런 현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겠지만 오히려 벤츠, BMW같은 독일차만 선호하는 현상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다. 아우디,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BMW는 불자동차, 벤츠마저 전기차 폭발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요즘 좀 주춤한 아우디를 제외하면 BMW, 벤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오히려 더 잘 팔.. 2024. 10. 14. [시승기] 링컨 노틸러스, 갖고싶다 와이프는 미국차를 싫어한다. 미국차는 죄다 무식하게 생겼단다. 너무 남성적이고 투박해 자기처럼 가녀린 여성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뭐 디자인이야 개취니까 그렇다고 치자.하지만 미국차라는 것이 그렇게 주관적적인 디자인만 가지고 까기에는 그렇게 만만한 차가 아니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달에도 사람을 보내고 인공위성도 뻥뻥 쏘아 올리고 전투기도 만들고 전기차에, 자율주행에, AI까지 거의 모든 핵심 기술 분야에서 1등을 달리는 절대 초강대국 미국이 자동차 기술이라고 허접할리가 없다. 혹자는 미국은 땅덩이가 크고 한국과는 도로 사정이 달라서 미국차는 한국 사정에 맞지 않는다는 그럴 듯한 이유로 미국차를 까기도 하지만 그것도 뭔가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필자는 이전부터 포드 익스플로러가 그렇게 멋.. 2024. 10. 14. [시승기] 벤츠 GLB가 그렇게 잘 나왔다며? 갑자기 벤츠병에 걸린 와이프. 전시장에 구경 가자며 내 손을 잡아 끈다.GLB라는 차가 그렇게 잘 나왔다며 한번 보고 시승도 하고 싶단다.뭐 어차피 돈 드는 일도 아니고 새로운 차를 구경하고 타보는 건 늘 재미있으니 나로선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다. 벤츠 분당 전시장으로 출발!https://www.whichcar.com.au/car-reviews/mercedes-glb-250-review벤츠 GLB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어라? 이게 GLB라고? 꽤 큰데?' 였고이어서 차 내부에 들어가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시트에 앉아보고 든 생각은'뭐지? 왜 이렇게 넓지?' 였다.흥미가 생겼다. 시승이 가능한지 물어봤고 다행이도 바로 시승이 가능했다. 꽤 긴 코스를 시승 해보고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2024. 10. 14. 푸조는 탈만한 차인가? - 2018 푸조 Peugeot 5008 1.6 BlueHDi 오너 시승기 20대 시절 나의 첫 차 마티즈 이후 다양한 차종을 거쳐 지금은 푸조 5008에 정착한지도 약 7년 정도다.아직도 막 대중적인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도로에서 보기 어렵지는 않은 푸조. 2018년 필자가 구입할 때만 해도 마이너 느낌이 물씬나는 브랜드였다. 당시 구입을 고민하던 차량이 포드 익스플로러, 재규어 F-PACE, 폭스바겐 티구안, 볼보 XC40 등이였는데 아들 둘을 위해 좀 큰 SUV로 기변하고자 하는 생각이였다. 누군가는 왜 벤츠 GLC, GLE나 BMW X3, X5 같은 모델은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보겠지만 다 이유가 있다. 내겐 자동차를 볼 때 약간 특이한 취향이 있는데 남들이 너무 많이 타는 또는 너무 흔한 모델에는 왠지 마음이 안간다는 거다. 결코 벤츠나 BMW가 상대적으로 비싸.. 2024. 10. 14. 딱 하나의 카드만 써야 한다면 feat. 신한 딥드림 플래티넘+ 카드 나는 카드 관련 업종에 종사하며 철저하게 경험에 근거하여 괜찮은 카드 상품을 소개할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좀 특이한(?) 카드들을 소개했다. 쿠팡 헤비 유저에게 딱 좋은 쿠팡와우카드를 시작으로 정말 Wow 한가? feat. 쿠팡와우카드신용카드는 잘 쓰면 개이득이지만 잘못 쓰면 호구다. 요즘 나오는 카드들을 살펴보면 높은 할인률 또는 적립률을 앞세워 자극적인 마케팅을 하지만 절대 여기에 낚이면 안된다. 특정 가맹점에sekim321.tistory.com 실물카드 없는 온라인 전용으로 OTT, 배달음식 등에서 큰 혜택을 주는 YaY카드까지 YaY!를 외쳐보자 feat. 신한 YaY카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는 물론이고 각 카드사들도 페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더군다나 .. 2024. 10. 11. YaY!를 외쳐보자 feat. 신한 YaY카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는 물론이고 각 카드사들도 페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더군다나 결제가 필요한 각종 앱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카드를 걸어 놓으면 클릭 한번에 결제가 되는 세상이니 실물 카드 없이도 왠만한 곳에서는 결제가 가능해졌다.그런 시류에 맞추어 카드사들은 간혹 실물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온라인 전용카드를 출시하기도 한다. 실물카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카드 발급 신청 후 카드 배달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온라인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플라스틱 카드에 들어가는 자제비와 배달비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소비자에게 더 혜택을 줄 수 있는 구조가 나온다.오늘 소개할 카드는 신한 YaY 카드라는 온라인 전용카드로 조금만 신경 써서 .. 2024. 10. 11. 정말 Wow 한가? feat. 쿠팡와우카드 신용카드는 잘 쓰면 개이득이지만 잘못 쓰면 호구다. 요즘 나오는 카드들을 살펴보면 높은 할인률 또는 적립률을 앞세워 자극적인 마케팅을 하지만 절대 여기에 낚이면 안된다. 특정 가맹점에서 50%할인 이라고 써놓고 알고보면 할인 한도가 월 3천원. 뭐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혜택이 즐비하다. 그래서 카드를 잘 고르는게 정말 중요한데 이게 또 진짜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한번 좋은 카드를 잘 골라 놓으면 생각보다 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생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본인은 신용카드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 많은 상품을 살펴보는데 그러는 중에 발견하게 되는 몇몇 특징있는 카드들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하는 .. 2024. 10. 11. 테무의 3,000원짜리 선글라스는 어떨까? 테무에서 처음 구매했던 나름 괜찮았던 선글라스가 3,036원 https://sekim321.tistory.com/3 두번째 구매했던 이름만 그럴 듯한 선글라스는 4,409원 https://sekim321.tistory.com/4그리고 저렴한 선글라스 사 모으기가 취미인 필자가 이번에 또 구매한 "클래식한 유행하는 사각형 선글라스"라는 역시나 괴상한 이름의 (하지만 아무리 봐도 스포츠 선글라스같이 생긴) 2,828원짜리(지금은 쬐끔 가격이 올라 3,142원에 팔리고 있는) 이 제품은 과연 어떨까? 역시나 대륙의 포장은 언제나 제품 본질에 집중한 친환경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선글라스라고 튼튼하고 안전한 포장이나 멋진 안경 보관통, 파우치 등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그건 제품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4. 10. 11. 패션 아이템, 테무의 도커캡을 만나다 챙이 없는 형태의 모자를 도커캡이라 부른다. 영어로는 Docker's Cap인데 찾아보니대충 항해 중에 혹독한 날씨를 견디기 위해 선원들이 착용했던 모자에서 유래한 스타일이라고 한다. 요즘은 트랜디하고 유용한 액서서리라고 하니 나름 멋을 아는 사람들이 쓰는 모자라고 할 수 있겠다.여튼 그런 도커캡이 테무에서는 6천원이다. 실패의 확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컬러는 당연히 블랙 선택.코듀로이 소재라 뭔가 멋스러운 느낌이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빨간 물고기 모양의 로고도 괜찮아 보였다. 배송받은 제품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뭔가 만듬새가 아주 조금 부족한 느낌은 든다. 하지만 이건 6천원짜리다. 더 바라면 욕심이다. 그래도 싸구려 티가 심하게 난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잘만 코디하면 전체적인 패션 지수를 조.. 2024. 10. 11. 테무의 1만6천원짜리 우쿨렐레 사도 되나? 아빠, 저 우쿨렐레 사주세요뜬금없는 둘째 아들의 부탁에 내 손가락이 바빠졌다. 쿠팡, 네이버를 거쳐 내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역시 테무. "아빠, 혹시 또 중국꺼 사는거야?"옆에서 훔쳐보던 첫째가 시비를 건다."아니, 중국거라고 다 이상하거나 그런건 아냐~~"내가 왜 중국 제품을 두둔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비굴한 변명으로 아들의 도전을 회피해 보려했다. 하지만 역시 내 아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싸서 그런거잖아요. 맞자나요~~"아....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반박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그런 와중에 둘째가 말을 보탠다."아빠, 나 중국꺼 싫은데, 엄마가 중국꺼는 환경호르몬 나온다고 했어요. 그냥 쿠팡에서 사주면 안되요? 쿠팡은 오늘 시키면 내일 바로 오자나요""어....그러.. 2024. 10. 11. 알리의 5 in 1 아이폰 충전기는 쓸 수 있는 물건일까? 아이폰, 갤럭시, 애플워치, 에어팟을 모두 동시에 유선으로 충전하면서 무선충전까지 추가로 할 수 있는 고속 충전 Dock이라..... 꼭 필요한 물건이긴 했다. 온 가족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터라 늘 충전 전쟁이였고 충전기의 전선이 너저분한게 눈에 거슬렸다. 알리에 수 많은 충전기들 중 나의 선택을 받은 상품은 바로 이 제품이다. 지금은 7.32$에 팔고 있지만 나는 할인 행사 중에 구입해 단돈 3.42$ 그러니까 4,500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다. 역시 늘 그렇듯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다.내가 실제로 구매한 가격은 3.42$로 4,500월 정도에 불과했다.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Made in China를 구매할 때 가장 필요한 마음 가짐은 '아니면 말고....'의 정신이다. 쓰레기같은 제품을 받더라.. 2024. 10.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